경제·금융

태평양 '라네즈'

태평양 '라네즈'태평양의 라네즈 가을 메이크업이 TV 화면을 베이지색으로 물들였다. 해질녘 뉴욕 맨해턴 빌딩을 배경으로 청춘 남녀가 등장한다. 40층 빌딩 옥상에서 파티중 서로에게 이끌려 도망친 듯한 남녀가 클로즈업된다. 서로에게 키스하려는 순간 여자는 손에 쥐고 있던 라네즈 립스틱을 떨어뜨린다. 이때 「빛으로 대담해진 베이지, 라네즈 베이지 글로」라는 카피가 흐른다. 빛으로 대담해진 베이지가 이번 TV CF의 컨셉인 만큼 야외의 분위기와 색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고층건물 옥상을 촬영장으로 택했다. 라네즈 모델 이나영은 40층 고층빌딩의 옥상 난간 밖으로 상반신을 내미는 연기를 겁없이 해냈다는 후문이다. 광고제작사인 동방커뮤니케이션즈는 『메이크업의 세계적인 최신 유행은 컬러가 아니라 빛이 주도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8/14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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