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러시아 신용등급 상향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8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S&P 성명은 러시아의 장기외화표시채권 등급을 B 마이너스에서 B로, 단기외화표시 채권은 C에서 B로 각각 올린다고 전했다. 신용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성명은 "러시아의 제반 정책환경이 최근 몇 달간 개선됐다"면서 "경기 상향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003년까지 파리클럽에 대한 외채 상환도 순조롭게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2003년 선진국 채권단인 파리클럽에 180억달러 이상을 갚아야 한다. /모스크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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