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손학규 54% 강재섭 44%

YTN, 분당을 출구조사 결과

경기 성남시 분당을 지역의 4ㆍ27 재보궐선거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YTN은 27일 자체 조사해 투표마감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손 후보가 득표율 54.2%로 강 후보(44.5%)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이번 출구조사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성남 분당을 투표자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1.7%포인트다. 특히 여야 전현직 대표 출마로 관심을 모았던 성남을에서 민주당이 승리함으로써 앞으로 야권의 현정권 심판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마감 시간인 오후8시 현재 38.3%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당을의 잠정 투표율은 42.8%다.선관위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과 관련, 여야의 사활을 건 승부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4ㆍ27 재보선은 이날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전국 38개 선거구 1,353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