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52주 신고가종목 이유있다

M&A·자산주·실적우량주·배당주등 강세

52주 신고가종목 이유있다 M&A·자산주·실적우량주·배당주등 강세 최근 증시에서 52주 신고가 행진을 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향후 시장의 방향성이 불투명해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들 종목의 특징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1일 지난주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운 거래소 36개, 코스닥 7개 종목은 대개 자산가치나 수익가치 측면에서 저평가됐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17.9%로 전체 시장의 외국인 지분율(23.5%)보다 낮은 편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오는 11월 사모주식투자펀드(PEF)가 허용되면서 인수합병(M&A) 관련주와 자산주의 급등세가 단연 돋보였다. 이에 따라 지주회사 관점에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있는 삼성물산ㆍSKㆍ현대엘리베이터ㆍSK케미칼ㆍLGㆍ한화ㆍ현대모비스 등과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한국유리공업을 주목할 것을 권했다. 또 포스코ㆍ세아제강ㆍ하이스틸ㆍ휴스틸ㆍ동국제강ㆍ동양에스텍 등은 실적을 바탕으로 최고치를 경신한 종목들. 업계 내 독보적적인 경쟁력을 갖춘 롯데제과ㆍ에스원ㆍ신세계ㆍ금강고려화학 등도 높은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시장 대비 뛰어난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서울도시가스ㆍ부산도시가스ㆍ대한도시가스 등은 배당수익 메리트로 52주 신고가를 세웠고 금호산업ㆍ두산중공업ㆍ종근당 등은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로 실적 개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입력시간 : 2004-09-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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