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면 돈되는 이통3사 멤버십] 이통사 멤버십으로 연말 알뜰하게 즐기세요

17개 스키장 할인에 롯데월드 40% 할인·패밀리레스토랑 20% 할인…

이통 3사 연말·연초멤버십 혜택

KT 모델들이 영화관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전무후무 올레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CGV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KT


● SKT·KT VIP 고객이라면

CGV·메가박스 등 연 6회 무료… 최대 3인까지 1,000원 현장할인


● 해외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디즈니랜드 등 인기관광지 입장권·교통패스 10% 할인

로밍 무제한 쿠폰 혜택도


전국 초·중·고교가 일제히 겨울방학에 돌입했다.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올 겨울에도 잠시나마 공부의 짐을 내려놓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반대로 부모님들은 '한숨'부터 내쉰다. 겨우내 한 번 쯤은 아이에게 '스키장' 구경이라도 시켜줘야겠다고 마음먹다가도 '비용'이 어깨를 짓누르는 까닭이다.


하지만 '궁하면 통한다'고 했다. 평소 무관심했던 각종 할인이벤트, 멤버십 혜택 등을 잘 챙기면 조금이나마 '돈'을 아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500만 고객을 놓고 3사 간 '뺏고 빼앗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의 멤버십 혜택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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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T 멤버십'은 휘닉스파크, 대명비발디 등 전국 17개 스키장 콘도와 30여 개 스키장 인근 펜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최대 40%), 원마운트 스노우파크(52%) 등도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와 CGV 등에서 연 6회 영화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그 외의 고객에게도 영화 1매당 1,000~2,000원을 할인해 준다.

KT도 VIP 고객에게 CGV 연 6회 무료 관람권을 제공하며, 골드 클래스 티켓도 최대 55% 할인해준다. VIP가 아닌 일반 올레 멤버십 회원도 1,000~3,000원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살 수 있다. 메가박스에서도 최대 3인까지 동시 1,000원(화요일은 1,500원)을 현장에서 바로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최소 5~6만 원은 훌쩍 넘어가는 아이들과의 외식 비용도 멤버십을 활용하면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SK텔레콤과 KT는 T.G.I 프라이데이, 베니건스, VIPS 등의 패밀리레스토랑과 제휴해 음식값을 10~20%의 할인해준다.

원화 강세와 유가 하락으로 인기가 높아진 해외여행도 이통사 멤버십이 유용하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해외에서도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T 멤버십 글로벌'을 선보였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면 7% 가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로밍 데이터 무제한 쿠폰도 제공한다. 하나투어도 T 멤버십 고객에게 홍콩, 유럽, 일본 등의 디즈니랜드·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인기 관광지의 입장권과 교통패스를 5~10% 할인 판매한다.

KT는 윈저하우스, 뉴욕 다이아몬드하우스, 보스턴 게스트하우스 등 한인 게스트 할인 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도우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미국 여행객들의 필수인 '씨티패스 티킷'도 올레 멤버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말에 여행을 떠나는 가족이나 연인을 위해 주유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내년 19일까지 진행한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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