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 틈새를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찾아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는 판교 아파트 청약시기와 같은 기간인 4월 서울지역 7곳에서 주상복합을 포함한 아파트 총 1,2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6일 밝혔다.
대명종합건설은 장위동 드림랜드 앞으로 장위뉴타운과 인접한 곳에 ‘루첸’ 24~45평형 611가구를 공급한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서울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물량으로는 가장 많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1호선 석계역ㆍ성북역, 4호선 미아삼거리역ㆍ수유역 등이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내에 중앙광장, 어린이공원, 뱃놀이 놀이터, 자작나무쉼터, 숲산책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신길동 337-27번지 일대에 32~45평형 284가구, KCC건설은 이문동 292-10번지 일대에 32~83평형 107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신길동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신길로와 대방로를 통한 여의도 진ㆍ출입이 용이하다. 주상복합인 이문동 KCC ‘웰츠타워’는 15층짜리 2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경원선 외대앞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내집마련정보사의 김정용 팀장은 “이들 분양 아파트에는 청약통장을 사용해 청약해야 된다”며 “만일 판교 청약자가 이들 사업장에 다시 청약해 판교와 서울 두 곳에 중복 당첨될 경우 먼저 이뤄진 당첨만 유효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