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민군겸용기술의 개발과 활용범위를 확대하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주국방의 기반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이날 김대통령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위원장 한영성)로부터 「민군겸용기술개발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고 국방기술개발 투자를 오는 2000년대 초까지 획기적으로 늘리고 이공계 학생들의 병역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민군겸용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력체제 구축 ▲군수규격 개선 ▲특별법 제정 ▲기획단 설치 등 자문회의가 건의한 정책과제들을 관련 부처가 협의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