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글과컴퓨터, “무차입 실현과 현금결제로 클린 경영하겠다”

한글과컴퓨터는 28일 무차입 실현과 협력업체 현금결제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클린 경영 원칙’을 밝혔다. 한컴은 2011년 1월13일 이후 무차입을 실현한 것을 시작으로 무차입 경영 원칙을 밝혔다. 한컴은 2010년까지 8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 25%를 웃도는 영업이익률 등 꾸준한 경영성과를 이루며 5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해왔다. 이와 함께 한컴은 500% 이상의 충분한 유동자산비율을 기반, 중소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오는 4월1일부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00% 현금결제 원칙도 밝혔다. 한컴의 이번 클린 경영 원칙 선포는 신뢰받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정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전문경영체제를 강화한 한컴은 2011년 모바일 오피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컴의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는 오피스 개발 부문 등에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이번 클린경영 선포는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봐도 좋다“며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한컴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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