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국30개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가동률은 85.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일 전국 30개 국가산업단지의 가동업체 16,13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국가산업단지 현황`에 따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1.3%포인트, 전년 같은달 대비 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생산목표 달성을 위한 연말효과 및 수출 호조세 때문이라고 산단공은 분석했다. 입주업체들의 생산과 수출도 생산은 각각 19조 786억원, 77억 7,6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4%, 10.3% 늘었다.
한편 산단공은 지난 한해동안 국가산업단지 총수출이 846억달러로 집계돼 2002년의 712억 달러에 비해 무려 18.8%나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경제 회복기조와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고성장에 힘입어 업계의 적극적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결과라고 산단공은 분석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