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명식 크록스코리아 지사장 "내년 아울렛 마케팅에 올인할 것"


2012년 F/W 트레이드쇼…내년 매출 22% 성장한 700억~800억원 목표 “내년에는 아울렛 마케팅에 올인 할 계획입니다.” 유명식(사진) 라이프 스타일 슈즈 브랜드 크록스코리아 지사장은 7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12년 가을ㆍ겨울 제품을 선보이는 트레이드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아웃도어 활동의 증가로 아울렛 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현재 한정된 로드숍 및 백화점 유통망에서 벗어서 아울렛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신세계 여주 첼시와 파주 아울렛에 매장을 낸 크록스코리아는 내년 3월 말 롯데 파주 프리미엄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크록스코리아는 내년 매출이 올해 보다 22% 가량 늘어난 700억~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7년 9월 출범한지 5년 만에 43배 성장하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크록스 특유의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신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슈즈’가 소개됐다. 또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함을 더한 여성용 슈즈인 ‘유 바이 크록스’와 환경을 생각해 만든 ‘오션 마인디드’를 선보였다. 유 지사장은 “내년 가을과 겨울 상품은 장소와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멋스럽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록스코리아는 내년 3월 아동용에서 성인용까지 인도어 및 야외용 골프화를 처음 출시하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풀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