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다음달 14일까지 한 달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에 운항하는 국내선 및 국제선 모든 항공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물론 주요 경기내용을 속보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대표팀이 득점했을 경우와 전, 후반 종료시의 상황을 승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외국인 승객들을 위해 타국가 경기 종료 후 경기 결과 또한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대한항공은 위성통신시스템 및 에이카스라는 항공기-지상 데이터 통신시스템을 이용해 통제센터에서 경기내용을 수신한 후 기내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비롯해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도 우리 대표팀의 주요 경기결과를 항공기와 지상을 연결하는 통신시스템을 이용해 기내의 승객들에게 중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