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글로벌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동아제약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K는 동아제약의 9%대의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으며 현재 막바지 협상중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GSK측과 지분투자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다만 지분율이나 인수방식 등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으며, 최종결과가 나오는 즉시 공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전략적 제휴가 체결될 경우 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동아제약의 경영권이 안정화되는 효과와 함께 글로벌 신약을 가진 GSK와의 협력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