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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꿈임채원, F3 대회서3위

伊서 올 다섯번째 시상대 올라

한국인 최초의 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임채원(29)이 F3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올 시즌 다섯번째로 시상대에 올랐다.

임채원은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열린 유러피언 F3오픈 7라운드에서 리처드 곤다(슬로바키아), 멘치니(이탈리아)에 이어 3위로 들어왔다. 5.793㎞의 서킷 17바퀴(총 98.481㎞)를 36분12초625에 달렸다. 예선 3위에 올라 세번째 자리에서 결선을 출발한 임채원은 한때 2위로 나서기도 했지만 9번째 바퀴에서 3위로 밀려난 뒤 끝내 뒤집지 못했다. 임채원이 F3에서 3위 안에 들어 시상대에 오른 것은 지난 7월 영국 대회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다섯번째다. 보통 드라이버는 F3에 이어 GP2를 거쳐 F1에 입성한다.


유러피언 F3오픈 2013시즌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8라운드로 마감되며 임채원은 멘치니(60점)에 이어 시즌랭킹 4위(47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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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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