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천성산 터널공사' 환경영향 조사 내달초 시작

천성산 경부고속철도 터널공사 구간에 대한 환경영향 공동조사가 오는 3월 초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율스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실무협의를 갖고 ‘다음달 2~3일께 공식 협의를 한차례 더 한 뒤 3개월 환경영향 공동조사를 시작하자’는 데 합의했다. 지율스님 측의 한 관계자는 “오늘 조사방식ㆍ예산 등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세부사항은 더 논의해야 한다”며 “다음달 3일 전후 공식협의를 한차례 더 한 뒤 곧바로 공동조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우리 측 전문가 선정에 어려움을 겪긴 했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배용득 철도시설공단 본부장도 “합의할 게 조금 더 남아 있긴 하지만 3월 초에는 공동조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천성산 원효터널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