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한지주 12% 현금배당

신한금융지주회사는 31일 정기주총을 열어 최영휘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한민기 신한은행 오사카지점장과 송연수 신한은행기획부장을 각각 상무로 임명했다. 사외이사로는 유재근 재일한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 부회장, 김일섭 이화여대 경영부총장 등 7명이 선임됐다. 신한지주의 자회사인 제주은행도 이날 주총을 열어 김국주 전 몬덱스캐피탈 부사장을 신임 행장으로, 최방길 신한지주 상무 등 3명을 각각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신한지주는 또 액면가 기준 현금 12%의 배당을 결의하는 한편 10%의 지분을 보유한 신한은행에는 배당을 하지 않고 정관에 중간배당을 할 수 있는 항목을 추가했다. 우리금융지주회사도 이날 주총을 통해 액면가 기준으로 소액주주 5%,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에는 1%의 현금배당을 각각 결의했다. 또 공적자금 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장에 선출된 정광선씨 후임으로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연구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제일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결산승인과 함께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정관일부만 개정을 했으며 경영진에 대한 인사는 4월 중 임시주총을 열어 실시하기로 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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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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