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서울 중구 태평로 조흥금융박물관 갤러리를 예술인에게 연중 무료 대관키로 하고 지난 3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이 갤러리는 조흥은행이 창립 1백주년을 맞아 설립한 조흥 금융박물관 4층에 73평규모로 마련돼 있다. 대관기간은 2주이며 플래카드 및 리플렛 제작비용 일부를 보조한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이같은 기획을 하게 됐다』고 전제, 『갤러리의 무료대관이 예술인들에게는 작품발표의 장을 제공하여 창작의욕을 높이고 일반인들은 다양한 예술장르를 보다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 전시회로 9일부터 27일까지 중견 동양화가 안석준 화백의 실경수묵화전이 열린다. 문의(02)7386806<이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