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公, 中과 양해록 체결우리나라 담배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연초전매국과 '한중 담배사업 발전과 우호적 증진을 위한 양해록'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양해록에서 양국간의 담배시장 및 여건이 서로 비슷한 점을 활용해 생산ㆍ판매ㆍ조달 분야에서 인적교류와 함께 기술 및 정보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제조담배 위탁판매 형식으로 국산담배 '에쎄'와 '디스' 등을 중국 요령성 심양지역에 처녀 수출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담배인삼공사는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 베이징ㆍ장춘ㆍ하얼빈 등 동북 3성 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해 수출물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