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배너광고 경매 올려인터넷 배너광고가 경매상품으로 올랐다. 옥션(공동대표 이금룡·李今龍, 오혁·吳赫)은 자사 홈페이지 초기화면 배너광고를 경매상품으로 내놓아 네티즌과 기업체 광고주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경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낙찰된 회원은 옥션사이트(WWW.AUCTION.CO.KR) 초기화면 중 맨 윗쪽 가운데에 위치한 배너에 다음달 1일부터 한 달동안 광고를 실을 수 있다.
옥션 측은 『이 배너는 한 달 평균 750만번의 노출빈도를 기록, 옥션 홈페이지 중에서 최고 광고 효과가 있는 곳』이라며 『월 1,500만원의 게재료를 받던 자리』라고 덧붙였다. 옥션은 이번 경매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애드옥션」이라는 상설 코너를 마련, 각종 배너광고를 경매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6/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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