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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수원시 구간 성화 봉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국내 봉송을 시작한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는 이날 화성시 구간 봉송을 마친 후 차량을 이용해 장안문에 도착했다.
장안문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수원에 도착한 성화를 맞이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화와 체육의 도시 수원을 방문한 성화봉송단을 환영한다”며 “수원에서도 대회 일부가 개최되는 만큼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문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은 성화는 이날 오후 5시 장안문, 행궁광장, 팔달문을 거쳐 경기도청까지 15개 구간 3.2㎞를 80여명의 주자가 봉송했다.
성화봉송 1구간 주자인 염 시장을 비롯해 박광국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초대 정조대왕인 유근종 수원시 재향군인회장 등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