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사회봉사 직원에 유급휴가"

한국씨티銀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한국씨티은행은 사회봉사활동을하는 직원들을 후원하기위해 ‘유급자원봉사 휴가제’를 포함한 글로벌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티은행 직원들을 비롯해 전 세계 30만명에 달하는 씨티그룹 직원이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매년 1일 자원봉사를 위한 유급휴가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씨티은행 직원들은 1년 중 하루는 자원봉사일(Volunteer Day)을 선택, 유급휴가를 받아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직원이 1년에 50시간이상 봉사활동을 벌인 단체에 대해선 은행이 500달러(약 50만원)의 기부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씨티은행은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YWCA, 신나는조합, JA코리아 등 4개 사회봉사단체아 협약을 맺고있으며, 직원이 4개 봉사단체에서 1년에 50시간이상 봉사활동을 했을 경우 해당 직원 명의로 500달러의 기부금을 제공하게된다. 씨티은행은 내부심사와 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기부금제공이 가능한 사회봉사단체를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수석 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이벤트성 일일봉사나 일회성 금전지원 등을 지양하고 직원들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나서는 진정한 사회봉사의 실천을 장려하기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하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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