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웨딩드레스에도 한류가 불까… 마이웨딩 20주년 기념 ‘K-Dress Show’ 개최

맥앤로건, 이광희, 우리나라 대표 한복 디자이너 담연, 윤의 한복 등 한국적 터치로 재해석된 K-Dress 선보여



<마이웨딩> 창간 20주년을 기념하는 ‘K-Dress Show’

예비 신랑 신부의 결혼식 준비부터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까지 새로운 결혼 문화를 제시하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온 <마이웨딩>이 창간 2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7월 2일, 창간 20주년을 기념하고 독자와 함께 축하하고자 ‘K-Dress Show’ 를 기획한 것.

K-Dress Show는 한국적인 터치가 가미된 웨딩드레스이면서 특별한 날에는 변형해서 입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는 자리로 예비부부 200쌍이 초대된다. 이번 웨딩 쇼는 이명순, 이승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10인을 비롯해 이광희, 서정기, 앤디앤뎁 윤원정, 맥앤로건, 드민 장민영, 포스트디셈버 박소현 등 유명 패션 디자이너 6인과 담연, 한복 린, 바이단, 한국의상 백옥수 등 한복 디자이너 4인까지 총 20인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자가 해석한 K-Dress를 선보이는 최초의 무대다. 여기에 K-Dress 공모전에서 선정되어 실제로 제작한 4벌의 작품 심사도 이뤄진다.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코너를 통해 정보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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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리는 플라자호텔 지스텀하우스 곳곳에는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한 알찬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응모작을 촬영한 액자를 비치하고 관련 동영상을 시연해 웨딩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 웨딩 사진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신혼집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는 예비부부를 위해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가 제안하는 신혼집 리빙관도 준비된다. 또 관람객이 앉을 테이블을 웨딩 데커레이션으로 세팅해 하반기 웨딩 트렌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것도 특징.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한 예비 신부는 제니하우스의 전문 디자이너에게서 헤어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는 10만원 상당의 답례품도 증정하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커플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도 마련돼 있어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줄 것.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의 작품을 만나다

<마이웨딩>은 지난 2월, K-Dress Show 행사에 앞서 한국적인 감성과 모티프를 담은 ‘한국인을 위한 웨딩드레스 스케치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를 꿈꾸는 200명 이상의 신청자들이 한국적인 웨딩드레스를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한 스케치를 응모했으며, 지난 4월 말 1차 심사를 통해 4명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현재 4명의 후보자는 멘토-멘티 형태로 현업 디자이너와 짝을 이뤄 웨딩 쇼에 선보일 작품 제작에 돌입한 상태. 5월 7일부터 7월 2일까지 <마이웨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인기투표 20%, 심사위원의 점수 50%, 현장 투표 30%를 합산해 행사 당일날 수상작을 뽑는다. 1등 몰디브 숙박권, 2등 사이판 여행권(2인), 3등 빈탄 숙박권이 포상으로 지급된다. 심사위원으로는 홍익대 패션디자인에 재직중인 간호섭 교수와 박근혜 대통령의 한복 디자이너로 이름난 전통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스타일리스트 서영희가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할 예정이고, 수상자는 <마이웨딩> 8월호를 통해 공지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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