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성그룹 100억 엔터펀드 결성

대성그룹이 100억원 규모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 영화 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 네트웍(회장 김영훈)은 최근 계열사인 바이넥스트 하이테크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투자될 100억 규모의 `바이넥스트 엔터테인먼트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조합은 바이넥스트 하이테크가 15억원, 중소기업 진흥공단이 30억원, 영화진흥위원회가 20억원, 미디어플렉스(대표 담철곤)가 25억원, 케이미디어(대표신호인)가 10억원씩 각각 출자해 운영된다. 펀드는 출자금의 3분의2 이상을 영화 산업에 투자하며 이밖에 뮤지컬, 콘서트, 퍼포먼스 등의 공연과 온라인 게임 및 패키지 게임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은 지난 5월 기획시대(대표 유인택), 에그필름(대표 지영준)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영화 `아빠하고 나하고`(기획시대), `올드보이`(에그필름)에 3억원씩 투자한 바 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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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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