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은행:4(금융가 기네스)

◎예금외 공과금 납부·급여 입금 등 일괄 자동처리/국내첫 종합서비스상품 국민종합통장 82년 시판70년대의 저축상품개발은 정부의 금융시책, 경제시책, 금리변동에 근거했으나 80년대 들어서는 고객의 편의성과 은행의 독창성을 살리고 각종 서비스의 연계를 주안점으로 했다. 이 당시는 금융당국의 은행경영 자율화조치 시행으로 각 금융기관들의 고객유치경쟁이 치열했고 일반국민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고객의 은행이용 필요성이 증가, 거래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의 개발이 요청됐다. 82년 10월 국민은행이 개발,시판한 상품이 「국민종합통장」으로 이 통장은 은행상품을 패키지화한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종합금융서비스 상품이다. 이 통장은 보통예금, 저축예금, 자유저축예금, 가계당좌예금 등을 모계좌로 해 정기적금·상호부금의 월부금·대출이자·공과금·보험료·카드이용대금 등의 자동납부는 물론 급여 ·연금·배당금·각종 예금이자 등의 자동입금을 통장 하나로 처리해 준다. 이와 같이 매월 또는 정기적 수입금 및 지출금을 은행에 나오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처리하고 지정한 날짜에 각종 공과금 및 지출금이 자동처리되어 연체 걱정이 없도록 한 「국민종합통장」은 여기에 자동대출제도를 가미해 수시로 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역시 금융기관 최초로 실시한 자동대출제도는 통장식 한도대출로 국민종합통장에 대출한도 거래약정을 해 한도내에서 필요할 때 출금전표나 카드를 이용, 마치 자기돈을 찾듯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마이너스 대출」이라고도 한다.<금융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