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내년 1월부터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30분 기준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30분당 500원인 1급지(상업지역 소재) 공영주차장의 기본요금은 600원으로 인상되고, 최초 30분 초과시 매 10분마다 300원의 요금이 가산된다. 이번 주차요금 인상은 지난 1989년 요금징수기준 도입 이후 처음이다. 그 동안 소비자 물가와 인건비 상승률을 최소한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