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새해맞이 이벤트 풍성
백화점들이 새해 벽두부터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실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4일까지 수도권 9개점에서 유명 역술가를 동원, `신년운세 봐주기' 행사와 점포 당 100명 씩에게 1냥짜리 순금 복조리를 는 경품행사를 갖는다.
현대백화점도 신촌점에서 2일부터 4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 가운데 하루 200명에게 운세달력을 만들어 주며, 천호점은 5일부터 뱀띠 고객 2001명을 대상으로 특별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같은 기간 전 점포에서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새해 가계부 1만부를 증정한다. 특히 강남점의 경우 2일부터 10일간 불우이웃돕기 기금 기탁 고객에게 신년가호를 써주는 `대신스님 초청 휘호전'을 연다.
뉴코아백화점 수원점은 2일 300여개 코너에서 첫손님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하며, 그랜드백화점은 선착순으로 고객 1,000명에게 즉석복권을, 100명에게는 복조리를 각각 나눠 준다.
백화점들은 이와 함께 5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에 앞서 대부분 명품 브랜드의 겨울 상품에 대한 세일행사도 함께 펼친다.
이효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