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ㆍ청계산ㆍ아차산 등 서울 근교 산에서 자연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정보도 얻을 수 있는 강연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교보문고와 공동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시내 근교 산에서 건강ㆍ문학 분야의 저자들이 강사로 나오는 ‘산림에서 만나는 문화강연’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연회는 매주 일요일 오후2~
4시에 관악산ㆍ청계산ㆍ수락산ㆍ아차산ㆍ서울대공원 등 5곳에서 진행된다. 25일 관악산에서는 수필집 ‘친정엄마’의 저자
고혜정씨가 ‘엄마와 딸의 관계’, 청계산에서는 시집 ‘늦게 온 소포’를 쓴
고두현씨가 ‘문학과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차산에서는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씨가 ‘소시민의 따뜻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