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갤러리풍 임대주택 등장/한국예건 강남에 16가구

◎곳곳에 유명작가 그림 화랑분위기 연출갤러리와 카페 분위기를 연출한 임대주택이 나왔다. 한국예건(대표 최문섭)은 서울 강남구 포이동에 건물내외부를 갤러리풍으로 지은 다가구주택 16가구를 임대중이다. 이 주택은 건물바깥의 60% 이상을 주황색으로 띠를 두르듯 칠했다. 내부 인테리어도 밝은 원색으로 꾸며 카페나 화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계단의 폭을 2m까지 넓혔고 건물 곳곳에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걸었으며 층마다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다. 내부 공간은 침실과 거실겸 사무실로 이용할 수 있는 방 등 2칸을 갖추고 있다. 베란다는 통유리로 둘렀으며 전기, 전화선은 일반주택보다 2배 이상 늘렸고 80㎜ 단열재를 사용해 방음·단열효과를 높였다. 이같은 주택을 지은 것은 임대주택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젊은 직장인이나 대학생, 여성 등 수요자가 충분하다는게 한국예건의 판단이다. 연면적 1백80평, 4층 규모로 층마다 12평형 2가구와 15평형 2가구로 돼 있다. 임대가는 ▲1층 3천4백만∼4천8백만원, ▲2층 3천6백만∼5천4백만원 ▲3·4층 4천7백만∼5천4백만원 등이다. 이 회사는 노인용, 신혼부부용, 재택근무용 등 다양한 용도의 임대주택 2백여가구를 공급중이다. (02)569­9393<이은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