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상선 인수금융 적극 참여

■ 이덕훈 우리은행장 간담회"GM대우차 허용범위내 신규자금 지원" 이덕훈 우리은행장은 15일 "현대상선의 인수 금융에 적극 참여하고 GM대우차에 신규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대상선을 인수하려는 노르웨이 선박회사가 세계적인 기업이고 현대상선의 인수금융은 상업적인 조건으로 볼 때도 좋다"며 "우리은행이 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참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GM-대우차의 20억달러 신규지원과 관련해서 그는 "대우차 신규지원은 우리 금융계가 풀어야할 과제"라며 "은행의 수익성과 위험관리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명보험사와의 방카슈랑스 제휴는 몇가지 안이 진행 중이며 막바지단계에 들어와 있다"며 "이달 중으로 곧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 3ㆍ4분기에만 약 7,37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서 지난 9월말 현재 2조1,231억원의 영업이익과 8,3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또 자산도 3ㆍ4분기에만 5조8,000억원이 늘어나 지난 6월말 현재 88조7,000억원에서 지난 9월말에는 94조5,000억원(잠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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