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해외IR 약발 없나

VK등 IR이후 주가하락… 레인콤은 외국인 이탈도

해외IR 약발 없나 VK등 IR이후 주가하락… 레인콤은 외국인 이탈도 '해외 IR(기업설명회) 약발 없나?' 최근의 폭락장을 이겨내기 위해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해외 IR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둔화되는 추세에 막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통신장비업체인 VK는 런던, 보스턴, 뉴욕의 해외IR(지난달 19~20일, 24~25일)에 참가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0,15%포인트 하락했다. 주가 역시 이 기간동안 5%가량 떨어졌다. 기계장비업체인 진성티이씨도 지난달 24~28일 홍콩, 런던에서 IR을 했으나 외국인 지분율은 변동없이 주가만 소폭 빠졌다. 레인콤은 4월 19일 '코스닥 대표주 뉴욕 공동 IR'에 참가한 이후 헤지펀드가 관심을 보여 외국인 지분율이 4% 포인트 늘었다가 현재는 IR 당시보다 2.5% 포인트나 빠졌다. 전문가들은 "IR에 참석했던 헤지펀드가 단기간에 관심을 기울였다가 거둬들이며 주가가 요동을 쳤다"며 "당시 뉴욕, 홍콩 IR에 참석했던 엠텍비젼, 백산OPC, 피케이엘, 세코닉스, 아이디스 등도 폭락장의 여파로 외국인 지분율과 주가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입력시간 : 2004-06-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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