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加 머클로 "한국무대서 성공할겁니다"

6월 1일 국내 3부투어 출전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 367야드를 자랑하는 장타자 캐나다프로 골퍼 리암 머클로(26)가 한국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던져 화제다. 머클로는 1일 강원도 원주시 센추리21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3부 투어인 투어스테이지오픈의 1차 예선에 출전한다. 그는 캐나다 프로골프협회 공인 프로자격증이 있고 전미장타협회 회원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정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고, 스폰서 초청 등의 혜택도 받지 못한 선수. 최근 막을 내린 KT&G매경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스폰서 초청을 의뢰했다가 거절 당했다. 이에 따라 머클로는 3부 투어와 2부 투어를 거쳐 정회원 자격을 얻고, 시드 순위전까지 치러 정규 대회에 나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 기간은 1년. 머클로는 “캐나다에서 공인을 받았지만 한국에서는 규정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고 첫 관문부터 거치기로 했다”면서 “그린과 페어웨이 잔디가 달라 적응 훈련을 거쳤으나 도그레그 홀이 많아 드라이버를 쉽게 잡지는 못할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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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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