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터키의 실크로드 활성화 계획을 지지하며 터키 정부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일간 사바흐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육로운송협회(IRU) 회의에 참석해 "현재 터키 정부가 추진중인 실크로드 복원 계획은 터키 지도자들이 탁월한 전략적 비전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육로 수송에서 터키의 지리적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흑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도로망이 완공되면 러시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