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ED 조명시장 본격 공략

삼성LED가 디스플레이에 이어 조명용 LED(발광다이오드)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조명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LED는 7일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선점을 위해 5개 분야에서 신상품을 개발해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LED가 내놓은 조명용LED 풀 라인업은 하이파워(High Power) LED, 미들파워(Middle Power) LED, 멀티칩(Multi Chip) LED, 교류(AC) LED, 풀컬러(Full Color) LED 등 5개 분야다. 이 제품들은 모두 삼성의 독자적인 칩 설계 및 패키지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돼 광량, 신뢰성, 효율 등 성능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또 고연색성(CRI 80 이상)으로 자연광에 가까워 고품질 조명에 최적의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LED는 이 제품들에 대해 이 달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라인업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LED 관계자는 “그간 LED 시장의 성장은 TV와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이 주도해왔으나 점차 응용범위가 조명, 자동차 등으로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2014년까지 연평균 약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명용 LED 풀라인업 구축은 조명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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