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제일기획[030000]이 창사 이래최대의 분기 실적을 냈지만 이익 개선 모멘텀이 둔화될 전망이라며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아테네 올림픽 특수로 취급고는 27.0%,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4.8%, 16.4%가량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이는 창사이래 최대"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향후 업황부진이 예상되는 IT업종 의존도가 높아 이익개선 모멘텀도 3분기를 정점으로 둔화될 전망이며, 밸류에이션도 매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달간 주가가 10.8% 하락했고 상대주가 수익률도 마이너스 7.9%를 기록했지만 현주가는 2004년 PER 12.5배로 거래소 평균 대비 할증률이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21일 3.4분기 순이익이 127억원으로 전년대비 48.8%, 매출액은1천285억원으로 39.3%, 영업이익은 127억원으로 53.78% 각각 늘었다고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