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울포럼 둘째날] 이구형 “기술개발에 앞서 기술개념 창조 해야”


“우리나라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상위에 랭크돼 있지만 독창적인 것은 없다”

이구형 뉴로스카이 공동창업자 및 최고기술책임자(CTO)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서울포럼 2013’에서 단순 기술개발 보다는 기술의 ‘개념(Concept)’을 창조하는게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CTO는‘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창의적 신 기술 개발과 창업’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팔리지 않는 제품은 취미활동일 뿐”이라며 “기술에 창의적인 개념(Concept)과 비즈니스모델을 결합해야 ‘팔리는’비즈니스가 된다”고 강조했다. 기술이 제품이 되고, 제품이 비즈니스 모델과 합쳐지는 과정에서 가치가 크게 증폭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이 CTO는 또 창의적인 기술을 개발하려면 “대학에서 취업지향적 교육이 아닌, 창업지향적 교육을 시켜야 한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구형 뉴로스카이 공동창업자 및 CTO는 G7 감성공학 국가 프로젝트의 기획과 평가위원을 거쳐 과학기술부 감성공학기술개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04년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뉴로스카이(NeuroSky)사를 공동 창업했고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 중이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