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올해 최대뉴스는 '빠른 실행'

LG전자의 올해 최대뉴스로 김쌍수 부회장이 강조한 경영키워드인 '빠른 실행(Fast Execution)'이 뽑혔다. LG전자는 임직원 2천133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김 부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2005년은 빠른 실행의 해'라는 구호가 사내 10대뉴스 1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빠른 실행'은 남보다 먼저 실행하고 조기에 최대의 성과를 내자는 뜻으로, 올한해 LG전자에서는 전사원이 이를 체득하기 위해 활발한 교육과 혁신활동이 전개됐다. 김 부회장은 올해 초 시무식에서 "단순한 실행이 아니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남보다 먼저 실행해서 조기에 최대의 성과를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또 3분기에 880만대의 CDMA 휴대폰을 판매, 세계 CDMA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한 휴대폰 시장에서의 맹활약이 2위로 꼽혔으며, 이어 △휴대폰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지 통합 △LG전자 세계 TV 판매 1위 △글로벌 생산 거점에 대한투자 활발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프리미엄 제품군 '브랜드 통합' 단행 △해외 시장서 최고 기업으로 선정 △LG 노트북컴퓨터, 국내외 시장서 맹활약 △세계 최초 제품 출시로 시장 선도기업 이미지 제고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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