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전 의원(72)이 3일 하오 2시께 경북 영주시 풍기읍 밀양 박씨 문중 산소에서 조카인 박성철씨(70·무직)에게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9,10,12,13대 의원을 지낸 박전의원은 이날 조카 박씨등 40여명과 함께 문중선산에서 성묘를 하던중이었다.
조카 박씨는 『집안 일을 잘 돌보지 않았다』며 박 전 의원을 흉기로 찔렀으며 박전의원은 중상을 입고 안동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경찰은 달아난 조카 박씨를 수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