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진로 소주수출 호조/일 시장중심 큰 인기… 작년보다 40% 늘어

진로(대표 문상목)의 소주수출이 올들어 호조를 보이고 있다.진로는 6일 올들어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 7월말 현재 전년동기대비 40%나 증가한 2천3백만달러, 1백96만5천상자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한달동안에는 월간 수출실적이 5백26만달러에 달해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1백20%나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는데 한달 수출실적이 5백만달러를 넘은 것은 업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주력시장인 일본쪽에 지난해 7월부터 증류식소주 「진로 25」와 함께 올 6월에는 새로운 타입의 증류식 제품 「진로 20 수퍼마일드」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진로 20 수퍼마일드는 깨끗한 맛과 디자인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고 있는데 이달에 2만상자를 비롯해 올 연말까지 10만상자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 진로는 현재 80여개국의 수출대상국 가운데 일본과 함께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참나무통 맑은소주 공급도 본격화하는 등의 강력한 마케팅을 통해 올해 전년보다 86% 늘어난 6천2백만달러를 수출할 방침이다.<남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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