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채비율 3백%초과 재벌사 회사채발행 규제

정부는 재벌그룹의 회사채 발행을 억제하기 위해 부채비율 3백%가넘는 기업체의 회사채발행물량을 규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부채비율 3백%가 넘는 상장사에 대해서는 월 1천억원까지 회사채발행을 제한하고 부채비율 5백%가 넘는 기업체의 회사채발행은 금지하는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6대 그룹 이하는 월별로 1천억원 이상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이 없어 이같은조치는 사실상 5대 그룹의 회사채발행물량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5대 그룹 가운데 상장사는 모두 57개로 이중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3백%이하인 기업은 19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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