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인도 뭄바이 시청, 뭄바이 도시개발청 및 구지라트주 간디나가르-아메드 메트로 공사(MEGA) 등 3개의 국영 발주처와 인도 유력 설계ㆍ구매ㆍ시공(EPC) 업체인 L&T사 등이 참가해 향후 5년 내 추진할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기업들과 상담을 한다. 이들이 발주할 프로젝트 규모는 총 110억 달러에 달한다.
인도 발주처 인사들은 한국 기업의 강점으로 복합적인 엔지니어링 수행능력, 공기 준수능력 등을 꼽고 있다고 KOTRA는 설명했다.
김병권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인도 도시들은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지만 인프라 시설이 미비해 심각한 부작용이 유발되고 있어 대도시들이 경쟁적으로 메트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도 발주처가 한국기업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