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한화갑(韓和甲) 총무의 사퇴로 공석이 된 원내총무 경선을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실시하기로 했다.국민회의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총무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동선·安東善)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후보등록을 10일 오후 5시까지 받기로 했다고 장영달(張永達)수석부총무가 말했다.
張수석부총무는 『오늘 오전 개최된 당무위원회는 10일 총무 경선을 실시하도록 의결했으나 출마자들이 복수로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거운동기간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은 『총무경선은 완전 자유 경선이 될것』이라며 『야당과의 관계는 물론 자민련과의 공조체제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사가 선출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덕수 기자 DSJ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