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속옷업체, 이색 밸런타인 이벤트

`팬티로 행운을 누리세요` `달콤한 브래지어 맛 보세요`연인들의 날인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속옷 업체들이 뜨거운 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커플용 속옷이 초콜릿과 함께 밸런타인데이 선물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자, 젊은 층을 겨냥한 이색 밸런타인 마케팅이 속출하고 있는 것.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내의 브랜드인 `임프레션`은 밸런타인데이와 최근의 복권 열풍을 접목,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선물용 커플팬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즉석복권 2장을 증정하는 `빤스대역전` 행사를 벌인다. 패션 내의업체 좋은사람들은 밸런타인데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속옷이라는 이색 사은품을 증정한다. 다름아닌 속옷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 오는 14일까지 보디가드에서 4만원 이상, 제임스딘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여성용 팬티와 브래지어, 남성용 삼각팬티와 트렁크 등 4종류의 달콤한 속옷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 비너스의 영 브랜드 `솔브`는 14일까지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 컵을 증정하고, 휠라인티모도 오는 14일까지 선물용 남성 속옷을 구입하는 여성 고객에게 구매 가격에 따라 여성용 속옷과 커플팬티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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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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