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5일째를 맞는 소빅F 웜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계속 확산되고 있다.
22일 코코넛(대표 조석일)이 영국의 이메일 보안업체 메시지랩과 정보를 공유하며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이 각각 38.68%와 31.47%로 세계 최고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 0.17%의 감염률로 일본(0.18%) 보다 피해가 적었다.
이 회사는 국내의 경우 소빅F가 20일 수그러들었다가 21일 시간당 200건에 이어 22일 다시 900건 정도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메일건수의 20%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산이 계속되면서 특히 오전중에 집중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네티즌은 적어도 하루에 한번 이상 바이러스를 체크하고 백신을 업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바이러스 동향 및 경보에 관심을 보다 높이고 스팸메일을 즉시 삭제할 것을 이 회사는 당부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