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시장 후보에게 듣는다> 민주당 신경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민주당 신경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생활정치 실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관련기사 • 열린우리당 최기선 • 한나라당 안상수 • 민주노동당 김성진 • 민주당 신경철 민주당 신경철(52) 인천시장 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면서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의 미래를책임질 막중한 자리인 만큼 어느 후보가 적임자인지 유권자들이 냉엄한 판단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인천시정의 기조와 장미빛 청사진을 경제자유구역으로만 돌려선 안되고 이미 무너진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해야 한다"며 "인천 브랜드 창조를 정책목표로 삼고 서민의 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서민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 후보와의 일문일답. 시장 출마 동기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무능과 부패로 얼룩진지방정부를 구해내고 서민이 행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인천을 건설하기 위해 출마했다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 ▲골목경제의 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공약이다. 서민생활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는경제정책을 실천하고 바닥까지 내려간 인천경제를 살리겠다. 토착상인과 기업을 살리는 방안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많은 재원이 필요하지않다. 지방정부의 자치법규 등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고 대형 유통법인의 규제를 통해 골목경제의 회생기반을 마련하겠다 다른 후보들과 차별화한 경제살리기 해법은 ▲타 후보들이 내세우는 대규모 사업들은 실현 가능성이 의심되는 먼 훗날의 얘기들이다. 이들 공약은 당선된다 하더라도 본인의 임기내에 실현하기 어려운 것들이대부분이다. 현재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장밋빛 미래 건설로 달래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자질부족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다. 지금 당장 시급한 현안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일상 생활에서 피부에 와 닿는 골목경제의 활성화가 최우선 과제인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하위권인데 ▲앞서 강조했듯 서민의 위한 시민의 생활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출마했다. 남은기간 서민과 일반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지하철, 버스, 시장, 골목길을 누비며인천의 골목경제 활성화와 현재 생활권의 친환경 리모델링 등을 적극 홍보해 지지를호소해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특별지자체 전환에 대한 견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핵심인 송도신도시가 정부의 무관심속에 인천시민의 혈세로 탄생한 격이 됐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속에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함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시민들에게 묻고 대안을 수렴하겠다. 이를 통해 하루속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경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인천 구도심개발에 대한 계획은 ▲현재 생활권의 재개발은 도시성장과 함께 자립성과 지속성 구비가 필요하다. 선진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구비하는 게 관건이다. 아울러첨단기능은 물론 친환경적이며 편의성, 쾌적성,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충족시킬 수있도록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종 위락시설과 상업기능이 보완된 경제자립형 도시로 리모델링 해야 한다.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로서의 현재 생활권의 재개발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과 투명한 성장모델을 다양하게검토하고 현재 생활권의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수혜의 대상으로 변화하도록 추진해야 한다. 인천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10여년간 인천시 살림을 관리하는 시의원과 시의장을 역임했다. 때문에시민을 위한 시정을 누구보다도 잘 해낼 자신이 있다. 비록 선거전에는 늦게 출발했지만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으로 당선시켜 주리라고 확신한다. 입력시간 : 2006/05/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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