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화장품 미샤가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미샤 제조 및 판매사 에이블씨엔씨는 해외에는 처음으로 호주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쇼핑몰 2층에 ‘미샤’1호점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호주의 코스트그룹과 지난 3월 호주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샤 매장 개점을 추진, 6개월만에 성과를 거뒀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안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미국 등에 진출하고, 내년에는 중국, 일본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서영필 사장은 “시드니 1호점 개장은 초저가 제품 온오프라인 판매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온 미샤의 비지니스 모델을 해외에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지난 2000년 1호점 개장이후 현재까지 200호점을 개장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