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파워로직스, 자산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속화

파워로직스가 비수익 장기투자자산 유동화를 통한 자산 효율성 제고로 재무구조의 개선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파워로직스는 상장지연으로 유동화 가능성이 저하된 터치스크린 부품 소재기업 썬텔 주식 44만주를 19억에 매각하여 11억의 처분이익을 남겼다. 이에 앞서 파워로직스는 지난 6월 말에도 2차 전지 부품기업인 아이티엠반도체 주식 268만주를 176억에 매각하여 49억의 처분이익을 남긴 바 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내부자산 유동화를 통해 조달한 매각재원으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카메라모듈사업 연구개발 투자재원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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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로직스는 지난 5일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진출을 본격화하며 스마트그리드 도입 및 시장확대로 본격적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파워로직스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165%에서 올해 3분기 현재 120% 내외로 크게 감소되었고 올해 말 약 110%까지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작년 말 도입 된 강력한 실시간 재고관리시스템과 스마트폰 시장 호황으로 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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