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30일까지 친환경농식품 기획전

양재 하나로클럽서 200여종 선봬

경기도는 신지식농업인중앙회와 함께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를 위해 24~30일까지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친환경농식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국가대표 농업인, 신지식 농업인이 키우고 만든 우리 먹거리를 소개합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는 각종 대회 수상 경력과 인증을 받은 46명의 신지식 농업인이 참가해 농식품 버섯, 김치, 쌀 가공, 치즈, 산양삼, 떡, 장류 등 200여종이 선보인다.

관련기사



경기도는 기획전 기간 전국 신지식농업인 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유치해 분류·포장하고 양재 하나로클럽에 이송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11월 문을 연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산물 취급 유통센터로 경기도의 위탁을 받은 농협이 운영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일반창고, 집배 송장, 선별포장, 식품안전센터, 교육관 등이 설치돼 있다. 현재 도내 450여 친환경 농가의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거쳐 도내 1,486개 초·중·특수학교에 친환경급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김충범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기획전은 그동안 각자 유통했던 신지식 농업인의 농산물을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로 일원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획전 결과를 지켜본 후 신지식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이용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농산물유통센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