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경제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내년에 통화 공급을 적정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중앙은행 간부가 말했다.인민은행의 다이겐유 통화정책국장은 국무원 방침에 따라 내년에 통화 공급을 늘릴 방침이라면서 정책을 폭넓게 운영해 금융 위기가 초래되는 것을 막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이 국장은 여신 구조조정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면서 농업, 인프라, 주택, 과학기술, 대외무역 및 홍수 피해 복구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다이 국장은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이 올해 통화정책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인민은행이 지난 13일 현재 평균 금리가 2%를 조금 넘는 수준에서 모두 1,164억위안(元)을 공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