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이 아르메니아공화국에 2천5백만달러 규모의 대용량 교환기와 관련 CDMA 장비를 공급한다.LG정보통신 송재인사장과 방한중인 아르메니아의 포흐파티안 체신장관은 23일 여의도 트윈타워빌딩에서 이같은 내용의 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송사장의 초정으로 방한한 포흐파티안 장관이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 LG정보통신과 추진중인 2천5백만달러 규모의 EDCF(대외경제협력자금)사업에 대한 협력을 호소, 정통부가 적극 협력키로 함에 따라 성사됐다.
최근 루마니아에 3천만달러의 규모의 CDMA 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LG정보통신은 이번 계약으로 동유럽과 옛 소련지역의 수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