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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한화건설, 일산서 '킨텍스 꿈에그린' 분양 나서

지상 49층 건물 10개 동, 전용면적 84~150㎡ 1,880가구 복합단지

청약접수 6월 3~4일간 진행, 입주 2019년 2월말 예정

오는 29일 한화건설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 부지에 공급하는 ‘킨텍스 꿈에그린’ 단지 투시도 /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경기 일산신도시 킨텍스 부지에 짓는 복합주거단지 ‘킨텍스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1단계 C2블록에 지하 5층, 지상 49층 건물 10개 동, 전용면적 84∼150㎡ 1,880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818가구, 92㎡ 270가구, 148∼150㎡ 12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780실이다. 평면은 4베이(Bay. 아파트 채광면에 방이나 거실 등 4개 공간을 구획한 구조) 또는 2면 개방형인 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환기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또 초고층으로 일산호수공원과 한강, 고양시가지 등 3면을 조망할 수 있고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대(85㎡ 이하)가 85%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경로당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조성된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 킨텍스 부지에서도 1종 지구단위계획상 정중앙에 자리잡았다. 일산호수공원이 도보 거리에 있고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을 시작으로 전시장, 고양문화원사,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롯데빅마켓, 이마트 트레이더스(상반기 개장 예정) 등 대형 문화·쇼핑·테마파크가 단계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장항동과 대화동 일대에 한류테마 복합문화관광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인데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들어서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확정으로 2022년 개통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강변북로(자유로) 킨텍스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IC가 단지와 가깝다. 단지 인근에 학교도 많은데 문촌·강선마을의 한수초·중과 주엽초·고, 장촌초, 경기영상과학고, 대진고 등이 있고 한류초도 신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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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꿈에그린’은 일산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일산신도시 내에서는 아파트의 브랜드 개념이 확립되기 전인 1990년대에 이미 주택공급이 모두 끝나 일산신도시 내의 대형 건설사 아파트는 1996년 입주한 대우건설의 호수마을 1단지가 마지막이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일산 주거중심지에 오랜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이 개관하기 전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71-1번지 진영빌딩 4층에서 분양 홍보관이 운영된다. 청약 접수는 6월 3일과 4일 이틀간 진행되고 당첨자는 10일 발표한다. 계약은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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