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극·무용·거리공연 한곳서 신명난 무대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

20일 개막공연인 들소리의 '월드비트 비나리'

연극과 무용, 그리고 거리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20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개막하는 '2014 대한민국 가을예술축제'가 그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기획한 이번 축제는 주요 공연예술들을 보다 대중적으로 알리고 널리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행사는 대학로거리공연축제와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서울세계무용축제, 서울아트마켓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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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거리공연축제(D.FESTA)'는 20~24일 '도심에서 즐기는 마로니에 놀이동산'이라는 주제로 마로니에 공원을 중심으로 김찬수 마임극단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들을 선보인다. 25일~10월 19일 열리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는 세계 연극계가 주목하는 연출가 '케이티 미첼'의 '노란벽지'를 개막작으로 7개국 19개 공연단체의 25개 작품들을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의 무대 위에 올린다.

25일~10월 18일 열리는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에선 '필립 장띠'의 초현실주의 작품 '나를 잊지 마세요', 4인 남녀의 나체극인 헝가리 호드웍스의 '새벽' 등 주목할 작품들이 국내를 찾는다. 예술의전당·강동아트센터·서강대 메리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10월 7~11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서울아트마켓'(PAMS)은 세계 공연예술 소개의 장이다. 관련 정보는 웹페이지(www.culture.go.kr/k-artfestival)를 참조하면 된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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